딸기는 가을에 심고 다음해 봄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2년 이상 밭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모종을 심기 전에는 충분한 퇴비를 주고 밭을 일구어 준 후 9월 중순 이후에 모종을 심도록 한다.
심을 때는 30cm정도의 간격으로 딸기 포기의 중심부가 땅 위로 보이도록 심고 깊게 심지 않도록 한다.
모종이 자랄때 수분이 부족하면 뿌리가 더디게 내리게 되므로 수시로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딸기는 서늘한 기후인 12월 중순까지 자라다가 한겨울이 되면 잎이 마르고 휴면기에 들어간다.
그리고 다음해 봄인 3월정도가 되면 계속 자라게 되고, 4월 초~중순에 꽃을 피우게 된다.
딸기꽃이 지게 되면 작은 딸기가 자라게 되고 5월~6월까지 딸기가 익어간다.
딸기의 줄기는 '런너'라고 하는데, 런너가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게 되면 새로운 딸기가 된다.
즉, '런너'를 통해 자손을 증식하게 되는데 딸기가 많이 달리는 6월 초까지는 런더를 제거해 주어야 열매맺기에 좋다.
딸기는 겨울이 끝날때쯤 양분흡수가 거의 끝나게 되므로 이 때 한번 더 양분을 주도록 해야한다.
딸기를 재배할 때는 수시로 풀을 정리해서 풀에 파묻히지 않도록 해야 하며,
딸기가 자라면서 흙바닥에 닿으면 상하게 되므로 열매가 흙과 접촉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좋은 딸기 모종은 잎이 대칭모양이고 윤기가 나며, 어미 포기에서 2~3번째 정도 되는 것이 병을 이어받지 않아 좋다.
또한 캤을 때 뿌리가 잘 발달되어 있고 위로 자란 것보다 옆으로 퍼진 것이 좋은 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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