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슬픈이야기를..해야겠어요
다들 수능본세대라면..!
수능이 얼마나 부담되고 고3수험생을
조이고 조여왔는지 아시죠
저도 고3때는 고3이 세상의 전부같고
이때 아니면 세상 모든걸 다 놓칠 것 같았는데
지나보니 수능은 정말 별거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이런생각은 근데 고3때는
주변에서 아무리 그렇게 말해줘도
다 엉터리 위로의 말로 들리잖아요
그래서 더 이번사건의 여학생이
안타깝게 생각이 되는 것 같아요.
수능모의고사 보는 날, 한 여학생이
학교에서 자살을 한 사건이예요
고3이기때문에 공부만으로도 힘든게
정말 많았겠죠
그 기사의 댓글들도 모두
이 아이의 환경에 대해 안타까움을
말할 뿐이었죠..
언제부터 우리사회는 수능에 대한
부담감으로 자살까지 하는 사회가 되버린걸까요?
정말.. 수능을 못봐서
대학을 안좋은 곳을 가더라도 앞으로
펼쳐질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건데..
그아이에게 아무리 말해줘도
무엇도 들리지않았겠죠..
요즘에는 정말 어렸을때부터 학원이나
집 과외 등을 통해서 선행학습을 하더라구요.
저도 중학교3학년때 고등학교 선행학습을
한적이있는데 정말 갑자기 어려운 이론들이
머릿속으로 들어와버리니까 혼란스럽고
나도 주변친구들이랑 그냥 놀고싶고
그런생각만 들었어요.
지금도 왜 굳이 그렇게 선행학습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거있죠
지금와서 써먹는건 하나도없는데 말이죠 ㅎㅎ
우리사회가 바뀔리는 없겠지만
조금 덜 경쟁적인 사회가 되었으면..
모두 행복한나라가 되었으면..
하고오늘도 꿈속에서 희망해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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