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내내 야근에 특근에~~너무 바쁘게 달려온 저를 위해 푹 셔주려고 오늘은 연차를 냈어요~ 사실 은행업무가 있어서 냈는데 오전에 은행 문 열자마자 볼일 보고 동네친구들과 함께 강릉으로 고고씽 했어요~ 그냥 당일 치기로 콧바람좀 쐬려고요~ 요즘 정말 너무 힘들었거든요. 마음도 몸도~ㅠㅠ 그래도 오늘 강릉에 다녀온 덕분에 정말 확~ 풀려서 기분 업되었어요. 강릉의 안목해변은 카페거리로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전 이번에 처음으로 갔는데 해변가로 쭈욱~ 너무 멋지던걸요. 친구가 예전에 와봤다던 산토리니커피숍에 들어갔어요. 정말 멋진~평일이여도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ㅎㅎ 산토리니커피숍의 인테리어 그리스 산토리의 분위기로 잘 꾸며놔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시원한 테라스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정말 가슴이 뻥하고 뚫린 느낌이 들더라고요. 참 허니브래드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 사진 찍는걸 놓쳐버렸어요..배속에 들어가고서야 아차 했네요ㅠㅠ 암튼 이번 강릉여행 당일치기로 온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저절로 힐링이 되었네요~다음엔 좀 더 여유있게 가족들과 함께 와야 할것 같아요~~
지난주 토요일에는 영월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름휴가는 진즉 다녀왔는데 다들 휴가떠나는걸 보니 집에 가만히 있을수가 있어야 말이죠~ 휴가철이라 길이 밀릴까바 일찍 출발해서인지 다행이 차는 막히지 않더라고요. 우리는 열심히 달려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파서 영월 맛집을 검색해보니 장릉 보리밥집이라고 나오더라고요. 정말 이곳 장릉은 보리밥으로 유명한가봐요~ 보리밥집들이 쭈욱~~ 있더라고요. 저희는 인터넷이 알려준 음식점으로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외관은 정말 볼품없고 허름한 집이였으나 헐~ 사람들이 꽉차있더라고요~저희는 너무 배가 고파서 일단 보리밥 정식을 시키고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감자메밀부침과 동강막걸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 배가고파서가 아니라 정말 너무 맛있더라고요 보리밥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정말 맛있게 잘먹었고요~보리밥 좋아하시는 저희 어머님은 정말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다음에 또 보리밥만 먹으로 오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종종 보리밥 생각날때 와봐야겠어요~아무튼 푸짐함과 맛이 뛰어난 장릉보리밥집~영월에 가실일 있으면 한번 가보세요~^^